3차원 측정기, ELA 및 엑스레이 검사 전문 기업인 덕인(대표 김성철)은 산업용 엑스레이 유상 촬영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데모 센터를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덕인 CT 솔루션 센터'는 자동차 엔진, 배터리 모듈, 선박 부품, 3D 메탈 프린팅 소재 등을 투과할 수 있는 450kV 고선량 엑스레이 발생장치와 수 마이크로미터(μm) 크기의 결함까지 검출할 수 있는 240kV 엑스레이 발생장치를 탑재, 다양한 고객사의 검출 목적이나 특정 연구, 과제에 부합하는 CT 촬영 검사를 통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덕인의 자체 개발 SW를 통해 이미지 영상 왜곡을 바로잡고, 최고의 CT 분석 소프트웨어 'VGStudioMAX'를 활용해 고객에게 신뢰성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이미지와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3D 촬영 결과에 대한 이미지 분석은 해외 출신 엑스레이 전문가로 구성된 디아이솔루션(대표 서영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 규격(ASTM, ANSI, VDI/VDE 등)에 따른 3D 측정 분석, 검증 및 다국어(영문·중문 등) 성적서 발급 또한 가능하다.
서영원 디아이솔루션 대표는 “비파괴검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품질 검사, 건전성,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중요한 분야이다”며 “지금까지 국산 장비는 빠른 A/S 대응과 가격 경쟁력으로 외산 장비에 대항해 승부를 본다는 인식이 있었다면, 이번 덕인 CT 솔루션 센터 개관을 통해 외산 장비보다 우수한 우리나라 산업 장비의 품질과 기술력을 국내·외 기업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디아이솔루션은 덕인의 형제 회사로, 올해 1월 영업을 개시했다. 디아이솔루션은 비파괴검사(NDT) 관련 각종 소프트웨어와 덕인의 엑스레이 장비를 수출하기 위한 직·간접적 판매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국적 기업에 소프트웨어 사용자 교육, 검사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유상 촬영은 디아이솔루션 홈페이지 고객 지원란의 1:1 문의를 통해 일정 협의가 가능하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m